“선생님, 우리 아이가 갑자기 토하는데 괜찮을까요?”
수의사로 일하면서 가장 많이 받는 질문입니다. 새벽에도, 주말에도 보호자님들은 걱정스러운 마음에 전화를 주시곤 하죠. 걱정되시는 마음, 너무나 잘 알고 있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아프다고 말할 수 없기에 보호자님이 더 불안하신 상황이 더 많은거 같습니다.
오늘은 응급상황 판단법에 대해 이야기해보려 합니다.
이런 증상이 보이면 바로 병원으로 오세요
1) 갑자기 토하거나 설사를 반복할 때
강아지 구토 증상, 언제 병원에 가야 할까요?
한두 번 토하는 건 괜찮을 수 있지만, 계속 구토를 반복하거나 24시간 이상 설사가 멈추지 않는다면 탈수에 우려가 있습니다.
특히 이런 경우 더 위험합니다
- 변에 혈변이 섞여 있을 경우
- 기운이 없어 보일 경우
- 물도 토해낼 경우
- 급여후 바로 구토할 경우
진료하다 보면 흔한 경우 지만 “조금만 더 지켜볼걸” 하고 후회하시는 보호자님들을 종종 뵙습니다. 구토나 설사는 단순 소화불량일 수도 있지만, 췌장염이나 장폐색, 이물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도 있거든요.
2) 숨쉬기 힘들어하거나 입 벌리고 헥헥거릴 때
강아지 숨소리 이상할 때 – 폐수종 증상과 응급 대처법
산책 후가 아닌데 계속 헥헥거리거나, 혀와 잇몸이 파랗게 변했다면 청색증으로 산소 공급에 문제가 생긴 상황입니다.
특히 심장질환이 있는 아이라면 한시가 급한 경우 입니다. 호흡기 문제는 밤에 더 심해지는 경우가 많아요. 그래서 24시간 진료가 가능한 곳을 미리 알아두시는 게 중요합니다.
3) 갑자기 쓰러지거나 경련할 때
강아지 고양이 발작 경련, 내과 수의사가 솔직하게 말하는 진짜 이야기
발작(경련)이 일어나면 주변 물건을 치워서 다치지 않게 하시고, 무리하게 깨우려하지 마시고 진정할수 있게 눈을 가려주신후 보호자님 품에 안아주세요.
발작 시 꼭 기억해주세요
- 발작 시간을 확인하세요 (5분 이상은 매우 위험)
- 발작 횟수를 세어주세요
- [중요]동영상으로 찍어두면 진단에 큰 도움이 됩니다.
하루에 여러 번 반복된다면 뇌에 문제가 있을 수 있어 정밀검사가 필요합니다.
4) 소변을 못 보거나 피가 섞여 나올 때
특히 수컷 고양이나 작은 품종 강아지에게서 자주 보는 증상입니다.
화장실을 자주 가고 힘을 주는데도 소변의 방울씩 소량을 보이거나 혈액이 섞인 소변을 볼경우 결석또는 요도폐색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이 상태가 장시간 48시간 이상 지속되면 신장에 심각한 손상이 올 수 있어 빠르게 병원에 내원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5) 갑자기 밥을 안 먹거나 기운이 없을 때
고양이 식욕부진, 밥을 안 먹어요 – 원인과 대처법(목동 24시 동물병원)
많은 진료중 하나가 기력저하와 밥을 안먹는경우도 흔한 질문중 하나이죠 간식을 많이 주셔서 사료를 거부하는 경우도 많지만 기력저하와 동반한 경우에는 큰질환의 표현 일수도 있습니다 아이들은 아직 야행성 행동이 없어지지 않아 아프다고 표현을 잘하지 않아서 기력의 저하가 보인다면 응급한 상황일수 있어 주의 깊게 살펴 보셔야 합니다.
특히 이런 증상과 함께라면 더 위험합니다
- 몸을 떨거나 한 곳에 웅크리고 있을 경우
- 안아 올렸을 때 비명을 지르거나 아파할 경우
- 입 냄새가 심하거나 침을 흘릴 경우
- 활동량이 감소하는 경우
자견(새끼 강아지)같은 밥을 거부 하는 경우는 저혈당이 빠르게 올 수 있어 그때는 빠르게 병원에 방문해주셔야 합니다.
야간에 갑자기 아플 때 어떻게 하나요?
많은 보호자님들이 질문중 “밤에 갑자기 아프면 어떡하죠?”라고 물어보십니다.
반려동물은 정말 언제 아플지 모릅니다. 그래서 저는 항상 말씀드립니다. 평소에 가까운 곳에 24시간 진료하는 병원을 알아두시라고요.
https://24worldpet.com/ 또는 2차 병원들은 밤낮 구분 없이 항상 의료진이 대기하고 있어, 새벽에도 갑자기 아이가 아파도 바로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방문전 통화로 먼저 아이의 상태를 먼저 말씀해주시면 응급상황을 먼저 준비할수 있습니다.
걱정되시겠지만 침착하게 아이의 상태를 오시는중 통화로 말씀 해주세요.
어떤 병원을 선택해야 할까요?
✔ 정밀검사 장비가 있는지 확인하세요
아이가 아파서 병원에 갔는데 “큰 병원에 가봐야 할 것 같아요”라는 말을 들으셨다면 불안한마음이 드실꺼 같습니다.
처음부터 큰병원으로 가볼걸.. 하시는 분도 많으신거 같습니다 꼭 큰병원에 오시는걸 말씀드리지는 않지만 아이의 상태나 질환의 따라 구분해서 방문해주시는걸 권유드립니다 차트의 기록도 중요해서 아이의 기록이 모여 있는 병원 이라면 한 곳에서 진단부터 치료까지 받을 수 있어 아이에게도 보호자님에게도 훨씬 편합니다.
목동 24시 월드펫에서는 전문 의료진과 MRI와 CT가 있어서 뇌질환, 척추질환, 종양 비롯한 복잡한 질환도 정확하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서울동물영상 센터 –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 전문 분야가 나뉘어 있는지 살펴보세요
사람도 내과, 외과, 정형외과가 다르잖아요. 동물도 마찬가지입니다.
전문 진료과가 중요한 이유
- 골절이나 디스크 → 정형외과 전문의
- 종양이나 암 → 종양 전문의
- 영상 판독 → 영상진단 전문의
정형외과, 영상진단과, 내과, 종양과로 전문 진료과가 나뉘어 있어서 아이의 증상에 맞는 전문의에게 진료를 받으실 수 있습니다.
평소에 이것만은 꼭 준비해두세요
1. 가까운 24시간 병원 연락처 저장
응급상황은 예고 없이 찾아옵니다. 미리 가까운 24시간 병원을 검색해서 전화번호를 저장해두세요.
응급 상황시에는 당황 스러우실 경우가 많아 저장 해두시고 통화후 바로 내원해주셔야 조금이라도 시간을 앞당길 수 있어 저장해 주시는게 좋습니다
2. 평소 건강 상태 기록해두기
아이가 평소에 어떤지 알고 있어야 이상 증상을 빠르게 알아차릴 수 있습니다.
- 평소 식사량은 어느 정도인지
- 배변 횟수와 상태는 어떤지
- 활동량은 어느 정도인지
이런 걸 대충이라도 기억해두시면 진료 때 많은 도움이 됩니다.
3. 정기검진 빼먹지 않기
어린나이에는 1살 정도 경에 유전적 질환이 있을수 있어 건강검진을 권유 드립니다 노령견이나 만성질환이 있는 아이는 6개월마다 검진을 받으시는 게 좋습니다. 문제를 일찍 발견할수록 치료도 쉽고 비용도 적게 듭니다.
마지막으로 꼭 드리고 싶은 말씀
15년 넘게 응급진료를 하면서 느낀 건, 보호자님의 빠른 판단이 아이의 생명을 살린다는 거예요.
“괜찮겠지” 하고 미루시다가 손 쓸 수 없게 되는 경우를 정말 많이 봤습니다.
아이가 평소와 다르게 행동한다면, 그게 작은 변화라도 한 번쯤 진지하게 생각해보세요. 괜한 걱정이어도 괜찮습니다. 괜찮다는 확인을 받는 것만으로도 보호자님 마음이 한결 편해지실 테니까요.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는 항상 여러분과 아이들을 위해 준비되어 있습니다. 언제든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 주세요. 우리가 함께 아이를 지켜드리겠습니다.
보호자님들이 자주 묻는 질문
Q. 밤늦게 병원에 가도 정밀검사를 받을 수 있나요?
네, 24시간 운영되는 곳이이기에 야간에도 정밀검사 같은 검사가 가능합니다. 응급상황은 시간을 기다려주지 않기 때문에 언제든 필요한 검사를 진행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응급실 진료비가 많이 비싼가요?
야간이나 휴일에도 추가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 치료 시기를 놓쳐 병이 악화됨을 방지합니다.
Q. 구토는 했는데 밥은 잘 먹어요. 병원에 가야 하나요?
식욕이 있어도 구토가 반복되거나 다른 증상이 동반된다면 방문 주시는게 좋습니다. 식욕은 마지막까지 유지되는 경우가 많아서 판단 기준이 되기 어렵습니다.
Q. 노령견인데 검사가 부담스러워요.
오히려 나이가 많을수록 정기검진이 중요합니다. 조기 발견하면 부담 없이 관리할 수 있는 질환도 늦게 발견하면 큰 수술이 필요해질 수 있습니다.
Q. 발작 후 괜찮아 보이는데 병원에 가야 하나요?
네, 반드시 오셔야 합니다. 발작은 뇌에 문제가 생겼다는 신호입니다. 증상이 없어 보여도 정밀검사로 원인을 찾아야 재발을 막을 수 있습니다.
Q. CT나 MRI 검사는 언제 필요한가요?
신경 증상, 발작, 디스크, 종양 의심, 원인 불명의 통증이 있을 때 필요합니다. X-ray나 초음파로 찾기 어려운 문제들을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