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신장 종양이 생기더라도, 겉으로 드러나는 증상은 거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노령견이라면 단순 식욕 저하나 피로감 등 비특이적 증상만 나타나, 질병 진행을 놓치기 쉬운 구조입니다.
이번 사례의 말티즈 ‘순이'(10세, 여아) 역시 마찬가지였습니다.
정기 검진에서 좌측 신장에 낭종(kidney cyst)이 우연히 발견됐고, 보호자 분은 “큰 문제는 아니겠지” 하고 생각하셨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낭종은 2년간의 모니터링 끝에, 2025년 10월, 종양성 병변으로 변화된 양상을 보이게 되었습니다.
정기검진 중 발견된 신장 낭종, 2년 후 종양으로
순이는 2022년 9월, 정기적인 건강 검진 중 복부 초음파를 통해 좌측 신장에 1cm 크기의 단순 낭종이 발견됐습니다.
당시에는 수술적 접근이 필요하지 않았기에, 보호자와 상의 후 복부 초음파와 혈액검사를 통해 주기적인 모니터링을 시작했습니다.
2년 동안 낭종의 크기 변화는 미미했고, 별다른 이상 증상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2025년 10월, 정기 초음파 검사에서 낭종의 내부 구조가 복잡해지고 종양성 혈류 형성이 관찰되면서, 단순 낭종에서 종양성 병변으로의 전환 가능성이 확인되었습니다.
“계속 지켜보고 있었기에 수술 결정도 빠르게 내릴 수 있었어요.
주기적으로 체크를 안했다면 너무 늦었을지도 모르죠.”
영상 진단을 통한 확정 진단
종양 가능성이 제기된 이후 진행된 정밀 진단 과정은 다음과 같습니다.
• 복부 초음파 검사 : 병변 내부의 에코 변화, 경계 불분명 소견, 주변 혈류 관찰
• 혈액검사 : 신장 수치, 전신 염증 지표, 마취 적합성 판단
• 전신 상태 평가 : 수술 및 마취 계획 수립을 위한 사전 검진
결과적으로 좌측 신장 종양성 확대(cystic neoplasm)로 진단되었고,
더 이상 보존적 관찰만으로는 예후를 담보할 수 없다고 판단, 수술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수술 진행 및 관리 체계
2025년 10월 중순, 24시 월드펫동물메디컬센터 차진원 원장님의 집도로 좌측 신장 종양 제거 수술을 진행했습니다.
• 수술 시간 : 43분
• 마취 안정성 확보 : 수술 전 체계적인 리스크 평가 및 실시간 감시 장비 사용
• 수술 중 출혈 및 합병증 없음
• 종양 완전 절제 성공
“수술 시간도 길지 않고, 회복도 빠르다고 하셔서 다행이라고 생각했어요.
생각보다 아이가 수술 후 활력을 금방 되찾아서 안심됐습니다.”
강아지 신장암 수술 후 경과는?
수술 이후 순이는 빠른 회복세를 보였습니다.
입원 기간 중 활력도 양호했고, 식사와 배변도 정상 범위 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조직검사와 PDST 검사를 진행한 결과는 다음과 같습니다.
• 조직검사 결과 : 양성 종양
• PDST : 악성 전이 소견 없음
예상보다 결과가 양호했던 이유는,
낭종 초기부터 정기적으로 상태를 체크하고 수술 시기를 놓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강아지 신장 제거 수술 타이밍이 예후를 결정합니다
강아지 신장 종양은 대부분 증상이 거의 없이 진행되며, 외부에서 복부 팽창이나 통증 등으로 감지되기까지는 시간이 오래 걸립니다.
때문에 정기 초음파 검사를 통해 상태를 조기에 발견하고, 적절한 시점에 수술적 절제를 진행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치료 전략입니다.
신장 하나만으로도 생존 가능합니다.
중요한 건 언제 수술하느냐입니다.
증상이 없다고 해서 방치하면, 종양이 커졌을 때는 수술 자체가 불가능해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꼭 정밀 검진을 권장합니다
강아지 신장종양은 명확한 증상을 보이지 않지만,
다음과 같은 변화가 있다면 즉시 내원해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안전합니다.
• 식욕 저하, 잦은 구토, 체중 감소
• 물 섭취량 증가 또는 소변량 변화
• 복부 만짐을 싫어하거나 통증 반응
• 7세 이상 노령견, 정기 초음파 미실시 상태
단순 낭종이라 하더라도, 종양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 정기적인 초음파 및 혈액 검사를 통해 선제적 대응이 필요합니다.
고난도 외과수술, 월드펫에서 가능한 이유
• 1997년 개원, 28년차 반려동물 전문병원
• SBS 동물농장 자문수의사 차진원 원장 직접 수술 집도
• 고난도 외과 수술 수만 건 이상 진행, 슬개골탈구 수술만 5,200건 이상
• 영상센터(MRI·CT), 종양센터, 노령견 클리닉 등 특화 진료 구축
• 24시간 진료 운영, 응급 수술 및 야간 진료 가능
강아지 신장 종양은 발견 시기와 수술 타이밍에 따라 예후가 크게 달라집니다.
단순한 낭종이라도 지속적인 모니터링 없이는 종양으로의 진행을 감지하기 어렵기 때문에,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와 수의사 상담이 필수입니다.
수술 자체보다 더 중요한 건, 그 시기를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특히 노령견이라면 지금 바로 건강검진을 예약해 보는 것이 아이의 생명을 지키는 첫 걸음이 될 수 있습니다.